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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9 21:32:14)
http://kkomando.pe.kr
사람들은 내게 이렇게 묻곤 한다.
나는 현재 일명 "찍사"라고 불리며 가끔 결혼식 사진이나 모임 사진 찍으러 다니기도 하며,
어디서든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평소엔 주로 친한 사람들 사진을 찍어준다..  
(회사에는 거의 안 가지고 다닌다..  
참 이번에 달력 사진 만들려고 계절별로 찍었는데 제대로 나오려나 모르겠다.)

사람들은 카메라를 항상 가지고 다니는 나에게 이렇게 묻곤 한다.

나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은
"혹시 사진에 관련된 일을 하세요?"

난 아니라고 하면서 하는 일은 따로 있으며 그냥 취미라고 한다.

그러면 다시 이렇게 묻곤 한다.
"사진 배우셨어요?"

난 전문적으로 배웠다기 보다는 많이 찍고, 책 보고, 인터넷 서핑으로 배운게 전부라
아니라고 대답한다...- 사진 사이트(www.raysoda.com)  하나 가입하고 잠깐 활동하다 접은지 1년도 넘었다..

(참, 어릴때 아버지가 취미로 사진을 하셨기에  본 것은 많이 있다.
아버지는 주로 풍경사진을 찍으셨지만 말이다..      
한때 아버지는 광주 아마추어사진가협회 회장이기도 하셨다.. )

그러면 사람들은 다시 이렇게 묻곤 한다.
"사진을 잘 찍는 비결이 머예요?"

그러면..
난 별로 할 말이 없다.. 아니 거짓말을 한다..  

"사진기가 좋아서요", - 내가 가지고 다니는 카메라.  보기보다는 좋지 못하다..
  
"모델이 좋으니깐요." - 이 건 완전 거짓말은 아니다... 난 예쁜 아이들, 예쁜 선생님, 예쁜 지체만 찍는다.
(주로 여자 아이들, 자매다..) 그리고 풍경은 찍지 않고 죽어라고 인물만 찍는다.


사람들이 내개 사진 잘 찍는 비결을 물으면 난 마음 속으로 이렇게 말을 한다.

'그거야 쉽고도 어려운 일이지.
피사체.. 사진 찍을 대상의 각도, 전체적인 구도, 그리고 빛.. 카메라, 렌즈, 스킬..물론 중요해.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대상에 대한 애정이라고 할 수 있지.
사람에게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하는 순간이 있는데 그 순간을 포착해서 찍는거야.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잡아내려면 계속 바라보고 있어야 되는데, 그럴려면 사랑하는 수밖에 없어.'

하지만 난 그 말을 쉽게 내뱉지 못한다.

워낙 쓸데 없는 오해, 스캔들이 많아서일 것이다.
아니 찍은 후에도 그 마음이 계속 남아있는 경우가 있었고,
다른 사람들이 그 것을 알아버렸기 때문일 것이다.. (난 프로가 아니다..)

작년에 .. 찍기만 하고 사진을 한동안 올리지 않은 적도 있었다.
바빠서라고 핑계는 대었지만(사실 바빴다.), 도저히 사진을 올릴 수가 없었다.

아무튼 지금 다시 나는 사진을 열심히 찍고 올리고 있다..

많이 연습을 해서 평생 모델을 만나게 되면  예쁘게 찍어주어야겠다..

관련글 1.  사진을 찍으며 2002. 10. 4. - 홀리 버전

관련글 2.   찍사의 변(辯) 2003. 10. 10. - 유머 버전


금이공주 (2006/07/24 23:17:44)

호호호~오빠의 애정이 내가 유난히 이뻐 보이는구려^^ 감사합니당 오라방
우연주 (2006/08/02 17:39:58)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잡아내려면 계속 바라보고 있어야 되는데, 그럴려면 사랑하는 수밖에 없어."
야...이건 유명 사진작가의 말아닌가요? 꼬만도님 말씀맞으셔요?^^
역쉬..내공이 있으십니다.
평생모델을 꼭 만나실껍니다..하나님이 준비하고 계실테니까요..
맘짱이신 꼬만도님~!
최성관 (2006/09/02 12:05:43)

어쩐지 남자들은 한결같이 모자르게 나오는 이유가 여기있었군...
음...
안티 사이트라도 만들어야할 판이네 그려... ^_____^

이쁜 지체가 언제가 이쁜 부인이 되어줄 날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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