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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류 영화
작성자   http://kkomando.pe.kr
작성일 2003-10-23 19:05:57
조회수 2475
그 림 over_the_rainbow.jpg (102.2 KB), Download : 58
제 목 오버 더 레인보우..



오보 더 레인보우

<2002 안진우 감독>

비를 너무나 좋아하는 승회와 6월 월드컵의 열기가 가득할 때 본 영화.
간만에 같이 영화를 볼 생각에 어떤 영화를 고를까 하다 귀여운 장진영에 이끌려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약속 시간에 늦은 승회와 같이 부리나케 영화관에 들어갔지만,
너무나 평안하고 기분좋게 본 영화였습니다..

빗소리.. 레인코트, 우산.. 노란 후레지아, 사진.. 동아리
예쁜 조명.. 주인공의 특이한 직업 기상캐스터 까지..
영화가 참 상큼하고 예쁘다는 생각이 절로 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지금 흐르는 배경음악인 “Over the Rainbow" 가 영화 전반에 흐르고
이정재가 일기예보 방송 중 뮤지컬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의 한 장면을
이용해 직접 춤을 추며 기상예보를 하며 흐르던 “Singing in the rain" 이
인상이 깊었고 좋았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 진수(이정재 분)는 교통사고로 부분 기억상실증에 걸립니다.
과거 기억 중 정말 중요한 기억 잊지 말아야 할 부분만 완전히 날아가 버린거죠.
그 것이 도대체 무엇인 줄도 모르고 왠지 찜찜하던 참에
배달 온 강아지의 주인을 찾아주려고 나가서 연희(장진영 분)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도움을 받아 기억의 하나하나, 추억의 하나하나를 되살려 가게 됩니다.
대학 사진 동아리의 친구인 그녀로 인해 잃어버린 기억이 사랑이라는 것, 차츰 찾아가며
그녀를 “무지개”라고 했다는 것까지..
하지만 이 와중에 이 두 사람이 만나는 목적과 상관없이 둘은 사랑의 감정을 품게 되고
결국 그녀가 누구인지 알 수 있게 될 쯤 진수는 옛날의 그녀보다
지금 만나고 있는 연희를 사랑하게 됨을 느끼고 찾는 것을 포기하려 합니다..
그러다 진수의 기억이 돌아오게 되고...

이미 이 두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라는 것 다 알고 본 영화지만
그 예전의 이야기를 돌이키며 그 추억 속에 있던 사람들.. 장면들..
결코 버릴 수 없고 아름다웠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살았던 소중한 것을
찾아가는 이야기 전개가 너무나 흥미 있으면서 많은 것을 생각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나의 대학 시절들..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

그리고 특히 승회랑 아웅다웅 다투고 지냈던 일.
특히 비 올 때 같이 비 맞자던 승회 말을 무시하고 우산 폈다고
토라진 승회의 얼굴이 기억이 나 입기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아름다운 무지개를 보려면 비를 맞고 기다려야 볼 수 있는데
비가 그치고 나면 그 가운데 찬란한 무지개를 볼 수 있음을 알지 못하고
무지개를 보려 다른 데로 찾아가는 사람들..,
지금 처한 상황을 피하려고 하고 행복을 찾아 멀리 가는 사람들.
무지개 너머의 행복은 지금의 고통, 비를 겪은 자만이 그 것을 알 수 있고
볼 수 있음을 느끼게 한 영화..
행운의 꽃말인 네잎 클로버를 찾아 헤매다
바로 곁에 있는 행복의 꽃말을 가진 세잎 클로버를 놏치게 되는 우를
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금 내 주위를 돌아보게 됩니다..

만나야 될 사람은 꼭 만난다는 것
어떤 방해가 있더라도 이루어질 사랑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
내 사랑도 언젠가 꼭 이루어진다는 소망을 갖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사랑의 방해꾼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
친구 중에 꼭 나쁜 인간이 있을 수 있다는 것 ㅎㅎㅎ
알 수 있게 한 영화

또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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